주식의 형태를 나누는 스타일에서 대표적인 것이 성장주와 가치주이다. 아주 쉬운 설명이 하나 있다.
A라는 사람은 일류대학, 일류 직장 취직, 고액 연봉 등 '성장'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B라는 사람은 가족과의 화목, 건강, 마음의 평안 등 '가치'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가장 잘 이해하게 해주는 예인 것 같아서 보탠다.

성장주
성장주는 매출과 이익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주식을 의미한다.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그 가격은 비싼 편으로 다소 고평가 된 주식이다.
성장주의 매력은 시장이 성장주에 열광하는 시기에는 주가가 적절한 가치를 넘어서 급격 상승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단기에 올릴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주식은 현재보다 미래를 좋아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기와 언젠가 찾아오는 경기불황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높은 성장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 성장주 투자가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다. 어떤 국가나 기업도, 과거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해서 무한정 계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잘못된 예측은 큰 손실을 낳을 수도 있다.
ex) 정보기술·전기차·헬스케어·바이오·커뮤니케이션 등
가치주
가치주는 회사가 가진 가치가 시장에서 평가된 가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식, 즉 펀더멘탈에 비해 저평가 된 주식을 의미한다.
저평가라는 것은 곧 가격이 오를 것이니 매수의 기회를 노리면 된다는 뜻이다. 물론, 얼마나 기다려야 오르는지는 또 다른 문제일 수 있다.
이러한 기업의 성장가능성은 투자된 장부가치가 투자비용 이상을 벌어들일 때 좋은 방향으로 현실화된다. 유의할 점은, 기업의 영업성과가 좋지 않아서 시장이 그 기업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경우에도 PBR은 낮은 값을 갖기 때문에, 무조건 PBR이 낮다고 저평가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테면, 녹슬고 사용이 거의 안되는 장비들도 장부가치에 포함되는데 이러한 회사는 당연히 PBR이 낮을 것이고, 이는 저평가가 아니라 쉽게 말해 저(低;낮을 저)기업인 것이다.
ex ) 금융·산업재·소재 등
일반적으로 많은 대가들은 가치주를 통한 장기투자가 수익을 내어준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런 것을 우리가 흔히 아는 가치투자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종목별 주가를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부터 오늘날까지의 기간만 보더라도 대개 가치주 포트폴리오(여러 개별 주식들의 조합)의 수익률은 성장주 포트폴리오보다 높았다는 결과도 있다.
나도 또한 장투를 선호하지만, 보통 시장이 활황일 때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고, 가치주를 주구장창 기다리는 것은 아쉬운 선택이거나 혹은 기다리기가 힘들 수 있다. 코로나 시기,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과 테슬라 등으로 대표되는 대형 성장주들의 최근 주가 상승은 엄청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또다시 가치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성장주와 가치주를 적절히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또한 A, B 사람의 예시로 이해하면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다. A라는 사람은 발전성이 크지만 한편 소중한 가치들을 잃을 수 있고 혹여 삐꺽할 경우 좌절감을 맛볼 수 있다. 한편, B라는 사람은 화려하진 않아도 소중한 가치들을 잘 지키며 살 수 있겠지만 성장이 하나도 없다면 그 자체가 다른 가치를 훼손시킬 수도 있다.
행부됩시다 :-) 끝.
'투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간략 요약과 현황 (0) | 2021.11.29 |
|---|---|
| [투자용어] PBR, PER의 이해 ㅣ 성장주, 가치주와의 연결 (0) | 2021.11.04 |
| 미국 공화당, 민주당의 경제정책 차이 공부 ㅣ 큰 정부 vs 작은 정부 (0) | 2021.11.04 |
| [주식으로 부자되기] 매수, 매도 타이밍 확인하는 방법 ㅣ VIX 지수 ㅣ 풋콜레이쇼(Put Call Ratio) (0) | 2021.11.03 |
| 비트코인 쉽게 이해하기 (1편)ㅣ 가상화폐 전망 ㅣ 디지털 자산 ㅣ 이더리움 ㅣ 디파이 (1) | 2021.10.26 |